영등포 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임신을 준비할 무렵, 영등포 보건소 산전검사를 하기 위해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영등포 보건소 임산부 등록을 하러 방문을 했답니다 :)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남편과 함께 방문을 했어요! 사실 보건소 배지를 받으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약, 영등포 보건소 산전검사에 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2020.09.03 - [아이준비] - 보건소 산전검사 무료로 검사받는 항목!
저처럼 영등포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실 분들의 경우 임산부 등록을 위해 신분증,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자동차 등록증을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5주 6일차에 처음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산모수첩은 따로 없어서 임신 확인서를 갖고 방문을 했습니다. 차량은 1대만 가능한데요. 저는 면허는 있지만 장롱... 그래서 남편 명의로 된 자동차 등록증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가져갔습니다. 두 사람이 부부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등본이 필요한데요. 요즘 네이버 엄청 잘되어 있는 거 아시죠? ㅎㅎ 네이버로 인증하면 금방 확인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 영등포 보건소 임산부 등록을 하는 곳은, 보건소로 들어오셔서 바로 왼쪽으로 바라보시면, 모자보건실 · 예방법종실이 보이실거에요~ 저기로 들어가셔서 임산부 등록하러 오셨다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영등포 보건소 점심시간은 12시에서 1시이기 때문에 이 시간때를 피해서 방문하시는 게 좋겠죠?
영등포 보건소 임산부 등록하러 가시면, 위와 같은 종이에 뭘 작성하게 됩니다. 처음에 출산예정일을 적으라는데... 다음번 방문 시 심장소리를 들어요 정확하다고 해서 몰랐는데, 병원에서 준 임신확인서에 ㅎㅎ 출산예정일이 적혀 있더라고요... 병원 다녀오고 나서도 이걸 보건소에서 처음 안 1인... 그냥 임신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나 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자동차등록은 각 가정에 차량이 1대 이상이라고 할지라도 1차에만 발급이 되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ㅋㅋ 임산부 등록을 할때 보건소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길, 요즘 저출산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등포는 출산율이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뭔가 임산부 등록 후 이것저것 받은 거 같은데 영등포 보건소는 뭐가 막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제일 원했던 것은 바로 임산부 배지 ㅋㅋㅋㅋ 아니 이게 뭐라고 항상 길 가다 지하철 버스에서 남들이 사용하는 것만 봤지, 제가 쓸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임산부 배지를 제외하고는 사실 박스안에 들어 있었는데, 저는 그냥 후다닥 버려버리고 따로 보관해 두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임산부석을 앉을 때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 철분제는 먹을 때가 되지 않아서 따로 보관 중입니다. 물론... 다른 철분제를 먹을 것 같지만요 ㅋㅋ 그리고 엽산의 경우에도 아는 약사님의 추천으로 따로 구입해서 먹고 있는 엽산이 있어서 요 아이는 남편에게로 패스~
위에 받은 선물 외에도, 영등포 보건소 임산부 등록을 하게 되면, 추후에 받을 수 있는 혜택들에 대해서 한번 쭉~ 설명을 해주시고 A4용지로 정리를 한것을 나눠주십니다. 임신초기 혈액검사를 보건소에서도 하는 것을 알았다면 좀 더 유용했을 텐데, 저는 첫 방문 때 피검사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당일 피검사 및 소변검사 초음파 등을 보는데 총비용이 18만 5900원이 나왔답니다. 좀 알아보고 갈걸... 미쳐 이거는 생각을 못했어서, 만약 아직 피검사를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보건소에서 피검사를 하고, 보건소에서 해당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영등포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위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 해당내용은 책자로 따로 주시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그래도 나라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주고 있는것 같은데, 요즘 같을 때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한다면 나만 손해이니 산부인과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도 좋겠지만, 보건소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등본에 기재된 지역 보건소를 검색해 보시면 어떨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