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케첩 케이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일반배송 후기

지난번에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주문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면서 제가 컬렉션 중에서 하인즈 케이스를 샀다고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10월 13일 오후 9시경 구매) 드디어 이번 주 월요일에 배송이 왔습니다 :) 일주일도 채 안걸린거죠! 코로나 때문에 혹시 배송이 늦지 않을까 했는데 안 그렇더라고요. ㅋㅋ 저는 특급배송의 경우 빨리 받을 수는 있지만 배송비가 14$추가가 되기 때문에 일반 배송으로 구매했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확실히 더 빨리 도착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일 받을 때랑 핸드폰 케이스를 바꿀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우선 이날 배송이 오자마자 바로 뜯어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월요일에 일이 너무 바빴어요 ㅠ.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의외로 더 다른 일 못하겠어요. 왜냐.. 일에 더 집중해서 빨리 업무를 끝내고 싶기 때문에) 원래는 케이스를 주기적으로 바꾸는데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사용하고서는 저는 오히려 바꾸는 빈도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8개월 만에 바꾸는 거예요 ㅋㅋ (저한테는 이게 긴 겁니다)

짜잔~ 뒷모습입니다. 이쁘죠? 저도 이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 이러려고 돈 벌어서 사는 거지! 하면서요. 이날 신랑이 제 케이스를 보더니 이쁘다고 자기 꺼는 없냐고 하던데.. 미안 정서방 내 거 사기 바빴... 지난번에는 빨간색 박스에 담아서 왔는데 이번에는 하인즈 케첩 케이스여서 그런지 포장박스도 그 느낌을 살려서 배송 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 이번에는 핸드폰 액정을 닦을 수 있는 클렌징(?) 티슈도 함께 왔습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대해서 민감하니까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에요.

실제로 케이스티파이 하인즈 케첩 케이스의 경우 내가 직접 원하는 영단어를(특수문자 안돼요) 10글자 미만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 별명인 GUNI를 적고 싶었으나.. 글자 수가 적으니까 오히려 없어 보일 것 같다는 생가이 들어서 무난하게 케찹이라고 적었습니다. 위에 토마토까지 들어간다면야 완벽한대 ㅋㅋ 글자수 때문에 그 부분은 포기했습니다. 사실 토마토와 케첩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어요 ㅋㅋ (작은 거에 목숨 거는 타입)

뒤태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하이즈 케첩 케이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바로 앞모습입니다 ^^ 여러분.. 앞모습 이러니까 감안하고 구매하세요. 남편도 뒷모습 보고 엄청 이쁘다고 했는데, 앞모습 보자마자 아무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촌스럽지?" 하니까 그제야.. "응"이라고 대답했어요. 뒷모습만을 위해 만들어진 케이스입니다. 아이폰 11 프로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검빨이 어떻게 보면 참 잘 어울리는 컬러인데 빨강이 약간 형광빛으로 보이니까 이게 아주.. 촌티가.. 그나마 화면을 킨 상태에서 보면 그나마 괜찮은데 ㅠ.ㅠ 진짜 앞모습 너무 하다.. ㅋㅋ 그래도 뒷모습은 마음에 드니까.. 어딜 가서 핸드폰을 내놓을 때 뒤집어 두면 될 것 같아요. 4만 원이 넘는 아이인데 촌티 난다고 안 쓸 수는 없으니까.

사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의 경우에는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처음 살 때만 해도, 딱 이것만 사고 앞으로는 안 사야지? 했는데 결국 다시 이쁜 디자인이 나오면 눈이 돌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 값어치는 합니다. 확실히 화장실이건 아스팔트 위에서 떨어뜨렸을 때 액정이 나가지는 않아요 ㅋㅋ 물론 저는 강화유리필름을 장착한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뜨리면 강화유리필름이 깨지곤 하는데, 핸드폰 바꾸고 나서 아직 한 번도 필름을 갈아본 적이었습니다. 그럼 내년까지는 하인즈 케첩 케이스 잘 사용하고 내후년에 새롭게 장만하는 걸로!

2020/10/15 - [GUNI 정보] - 케이스티파이 아이폰케이스 주문하는 법 (한글주소 영어로 바꾸기)